‘군도’ 개봉 5일만에 300만 돌파…2014 신기록

2014-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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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윤종빈 감독의 신작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27일 77만 8200여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309만 8000여명.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집했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로 30만 39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 2200여명으로 조사됐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신의 한 수’가 각각 12만 4300여명(누적관객수 378만), 4만 1300여명(누적관객수 349만 9800여명)으로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온: 끝의 시작’이 1만여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개봉 이후 39만 5200여명이 관람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 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이 없는 백성의 편이 돼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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