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는 7·30 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28일 경기 평택과 김포 등지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바닥 표 훑기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평택을 지역에 출마한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무성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김 대표는 수원정(영통)과 서울 동작을 등을 순회하며 임태희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유세 지원에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경기 김포에서 상임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합 열세’로 분류되는 김두관 후보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두 공동대표는 김포 방문 직후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의원총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30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7.98%로 집계됐다. 전남 순천·곡성이 13.23%로 가장 높았고 서울 동작을이 13.22%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