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다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요즘, 휴가철에 직장인에게 좋은 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해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장인을 위해 분야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톡톡 튀는 앱을 국내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선정했다.
◆하쿠나마타타: 나만의 인생 지도 그려준다
◆듀오링고·루모서티: 영어고민 간단히 해결
영어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면 ‘듀오링고’(Duolingo)로 털어내자. 단계별로 단어와 문장을 재미있게 학습해 나간다. 퀴즈를 통해 단계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 한 번 손에 잡으면 쉬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국인에게는 영어 학습만 제공되고 있다.
갑작스런 영어 공부에 뇌가 절였다면 ‘루모서티’(Lumosity)로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보자. 무료버전에서는 매일 다른 3가지 두뇌자극 게임이 공개된다. 게임을 끝내면 나의 두뇌 스피드, 기억력, 집중력, 유연성, 문제해결력 점수가 표시된다. 영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유대서티: 창업관련 정보의 보고
스마트폰 앱을 만들려는 창업, 투잡이 열풍이다. ‘유대서티’(Udacity)는 스타트업, 프로그래밍, 빅 데이터 관련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앱이다. 이 분야에서는 꽤 유명한 스티브 블랭크 교수의 스타트업 창업 강의도 있다. 자막 없이 영어로만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타이디: 휴가정리 쉽고 간단하게
‘타이디’(Tidy)는 휴가를 마무리하는 앱으로 안성맞춤이다. 타이디는 스마트폰 안에 있는 사진을 정리해 주는 앱이다. 사진에 저장된 위치와 시간 정보를 가지고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준다. 제주도, 뉴욕 처럼 여행지별로 앨범이 생성되고, 스크린샷 사진만 모아 별도 앨범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이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