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소재지 수원시에 재학중인 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5일 동안 ‘빛으로 나노를 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리고 참가 학생들은 교수, 연구원, 대학생 멘토의 지도 아래 팀별로 실험을 하고 결과를 연구노트에 기록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수행할 실험은 현미경을 통한 나노구조(그래핀) 관찰 및 광학학습 실험 키트를 이용한 설계과제 수행으로 산학협력센터 첨단강의실과 실험실에서 진행한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연구노트 작성법 안내, 2 차에는 현미경을 이용한 나노구조 관찰 실험, 3일차에는 LED를 이용한 빛의 특성 이해 실험, 4일차에는 실험 키트를 이용한 설계과제 수행, 5일차에는 팀별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수료식을 연다.
이영희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단장은 “나노/기초학문분야 이론과 실험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 발굴과 기초과학에 대한 학문적 동기를 유발하는 게 이 캠프의 목적”이라며 “전년의 성공적 진행에 이어 올해에도 중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실험에 참가하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