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휴가철 맞아 이벤트 경품 '여행'이 대세

2014-07-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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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장호준 고객(좌), 스프리스 남동현 사업부장(우)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여행 상품권, 카메라 등 여행 관련 경품을 내놓은 이벤트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강제화가 진행한 스프리스와 포니 '브라질 왕복 항공권'을 증정 이벤트에는 6500여명의 응모자가 몰렸다. 회사 관계자는 "월드컵 성적이 저조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증정 경품이 항공권이라 기대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실제 한 소셜분석 기관이 최근 2달간 여행 관련 경품을 내건 이벤트에 대한 이용자 반응 2만건을 분석했더니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답변이 75%에 달했다.

이에 패션뷰티업계에서는 여행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레스모아는 오는 27일까지 여행관련 경품을 내걸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을 구매하고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후지 파인픽스 아웃도어 방수 카메라를 증정한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우리는 누구나, 여행을 꿈꾼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도서 1권을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하는 독자들에게 여권 케이스를 증정하며, 준비된 4만5000개 여권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여행’ 콘셉트를 공략하는 마케팅이 활발하다.

아리따움은 다음달 24일까지 1등에게 파리 여행 패키지 상품을 증정하는 '썸머 뷰티 트립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는 모델인 이민호와 함께하는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글로벌 뷰티투어 in SEOUL'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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