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가장 원하는 여성의 가슴 크기는 ‘B컵’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드림성형외과는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컵이 가장 이상적인 가슴 크기로 꼽은 사람이 45.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남성 대상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2년 전 한 의료기기업체가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이 B컵을 가장 적합한 여성의 가슴 크기로 꼽았다.
정재연 드림성형외과 원장은 “남녀 모두 이상적인 가슴 크기는 단순히 큰 것보다는 몸매 비율에 맞는 적절한 볼륨감이라는 의견을 보였다”며 “일반적으로 가슴·허리·엉덩이 비율은 1:0.7:1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