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노인복지관 현대식 시설 "탈바꿈"

2014-07-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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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동안노인복지회관이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해 내달 11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준공한지 20년이 넘어 협소하기만 한 동안노인복지회관에 대해 사업비 13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1월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동안노인복지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노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전반이 세련된 현대식 시설로 바뀐다.

우선 경로식당의 경우 종전보다 2백명 늘어난 550명까지 동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지하로 자리를 옮긴 목욕탕은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된 채 한결 넓어진 공간에서 남·녀가 상시 이용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기존 협소한 하나 시설을 남녀가 정해진 요일에 교대로 이용해오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이밖에도 노후한 운영집기가 새것으로 교체되고 시설전반이 새롭게 디자인 돼, 노년층이 부합하는 최적의 복지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개선된 시설을 바탕으로 노인들이 시설이용에 한 점 불편함 없도록 운영에도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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