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상하이자동차와 '스마트 자동차' 개발

2014-07-24 10:21
  • 글자크기 설정

상하이자동차, 알리바바와 스마트자동차 개발 협력.[사진=상하이자동차그룹 홈페이지]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중국 상하이자동차(上汽)와 손잡고 중국 최초로 스마트 자동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는 23일 오후 중국 ‘인터넷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24일 보도했다.

양사는 스마트자동차 및 관련 응용서비스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상하이자동차는 중국 내 최초로 스마트카 서비스 `잉카넷(INKANET)'을 도입해 자체 브랜드 모델인 룽웨이550에 탑재, 젊은 층으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잉카넷을 통해 온라인 네비게이션, 각종 정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서부터 차량 원격 검사나 안전 보안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컴퓨터, 모바일, 자동차를 일체화한 정보 클라우스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것.

상하이자동차는 특히 알리바바와 그룹의 강점인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OS), 빅데이터, 오토네비 등을 상하이 자동차 차체와 부품에 적용해 이용자들게 더욱더 다양한 스마트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