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측의 한 관계자는 "김현주 씨가 유채영 씨의 위독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이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3일간 김현주 씨의 드라마 촬영 분량은 없었다"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주는 고 유채영의 발인식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현재까지 계획된 드라마 촬영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고 유채영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김현주는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박미선과 송은이도 임종을 지키며 넋을 위로했다.
지난 2008년 9월 결혼한 한 살 연하의 김주환 씨가 곁에서 유채영의 마지막을 지켜봤으나,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그룹 쿨의 일원으로 활동한 유채영은 이후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