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 “군 위안부, 전쟁한 모든 나라에 있어”

[사진 출처: 유투브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모미이 가쓰토(사진) NHK 회장이 군 위안부는 전쟁을 한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본인의 생각이 바뀌지 않았음을 밝혔다.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22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올초 했던 문제의 군 위안부 발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가 그렇게 간단히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그렇지만 내 생각을 방송에는 반영하지 않겠다. 공평공정, 불편부당,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게 하겠다”며 “NHK는 나 혼자의 생각이 반영될 나약한 회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을 견제하겠다”며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방송법을 제대로 지키며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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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지난 1월 25일 NHK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고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