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열린 독일 3부리그 VFL 오스나브뤼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동원은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전반 중반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는 바람에 상대팀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은 옥에 티였다.
이후 전반전 종료와 함께 지동원은 교체 아웃됐고,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터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동점골로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