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당시 착용하고 있던 운동화는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다.
'와시바'와 함께 착용하고 있던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가격대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만큼 '와시바'의 가격대 또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네티즌들은 짐작하고 있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전날 광주 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아 지난 6월 12일 발견된 변사체 신원이 유병언 씨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 주변에서 세모그룹의 스쿠알렌 빈 병 1개가 발견됐다"며 "막걸리와 소주 1병도 함께 있었으며 시신 옆 가방에는 유병언 저서인 '꿈 같은 사랑'이 적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와시바 처음 듣는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엄청 비싸겠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명품으로 휘감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