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한다"며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는 유엔 산하 북한제재위원회에서 논의됐었다. 북한 미사일 문제 논의는 우리 정부의 요구로 진행됐다. 지난 6월 말과 7월 초 사이 3차례 걸친 북한의 스커드 단거리 미사일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는 안보리 4개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명시했다.
오 준 유엔대표부 한국대사는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이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북한 미사일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