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단거리 미사일, 안보리 결의 위반"

2014-07-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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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엔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한다"며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는 유엔 산하 북한제재위원회에서 논의됐었다. 북한 미사일 문제 논의는 우리 정부의 요구로 진행됐다. 지난 6월 말과 7월 초 사이 3차례 걸친 북한의 스커드 단거리 미사일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는 안보리 4개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명시했다.

오 준 유엔대표부 한국대사는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이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북한 미사일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7ㅇㄹ부터 이달 13일까지 스커드나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총 1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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