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전자 분석업체인 마크로젠은 지난 16일 이원의료재단·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터와 분자진단·유전체분석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임상진단 시퀀싱 기반 분자진단 사업의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유전체분석 정보에 기반한 다양한 분자진단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원의료재단은 수탁검사 전문기관으로 전국 4000여개 병의원의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터는 이원생명과학연구원과 인텔·일루미나의 유전체 분석 파트너인 미국 다이애그노믹스가 설립한 합작회사로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의학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병원과 임상수탁기관을 위한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 분야의 사업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