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 누리플랜 이상우 회장 기소

2014-07-17 11: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도시경관 조성업체인 ㈜누리플랜의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누리플랜 이상우(50) 회장과 이일재(62) 전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 등은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거래처 물품대금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회삿돈 18억2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달라며 당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근무하던 권모(48·5급·구속기소)씨와 최모(44·6급·불구속기소)씨에게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을 건넨 혐의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