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 더 뷔페에서 열린 착한 토크콘서트 ‘이병진의 고민it수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병진,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병진은 “과거 김수현이 시트콤으로 데뷔할 때 제가 수영 강사 역을 맡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병진은 이어 “늘 같은 신을 찍다보니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했다”며 “제가 중고 카메라를 선물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년까지 저는 니콘 모델이었고 김수현은 다른 메이커의 모델이었다”며 “그 인연으로 이번 고민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시키기 위해 김수현 측과 접촉하고 있다. 해외 일정이 많아 성사될지는 지켜봐야하지만 10초만이라도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