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휴가 대신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이 직장인 144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이직 준비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33.3%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 기간 주로 이력서, 경력기술서 작성’(76.5%, 복수응답)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35.7%)이 여성(29.6%)보다 이직 준비 계획이 더 많았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에 대한 불만'(23.3%)과 '연봉 불만족'(17.7%)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들 중 85%는 휴가 중 이직 준비한다는 사실을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