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3 휴가 중 이직 계획…회사 불만·연봉 때문에

2014-07-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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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휴가 대신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이 직장인 144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이직 준비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33.3%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휴가기간에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평소에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4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회사, 상사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어서'(34%), '면접 등 시간이 자유로워서'(28.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이들은 이 기간 주로 이력서, 경력기술서 작성’(76.5%, 복수응답)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35.7%)이 여성(29.6%)보다 이직 준비 계획이 더 많았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에 대한 불만'(23.3%)과 '연봉 불만족'(17.7%)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들 중 85%는 휴가 중 이직 준비한다는 사실을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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