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전세계 분쟁은 미국의 약해진 힘 반영”

2014-07-15 14:10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현재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은 미국의 약해진 힘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는 분쟁은 미국의 약화된 국제적인 파워를 반영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이라크, 우크라이나,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현재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갈등은 1970년대 말 이후 제일 광범위하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력보다는 미국의 리더십을 앞세우는 외교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분쟁 확산은 오바마 외교정책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국제사회를 긴장시키는 분쟁은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라크와 시리아 내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새로 전쟁을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국내 갈등이 발생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해 이웃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