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게 하기 위해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동을 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두 정상은 이란 핵 협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계속 협력할 필요성에 대해 의논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의 이날 통화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 간의 차이를 건설적으로 풀 자세가 돼 있다”며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있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