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현지시간) 아디다스와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3000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의 계약기간은 2015년~2016년 시즌부터 10년이며 이 액수는 축구 클럽 역사상 최고 금액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기존의 스폰서 계약의 최고액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소속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가 체결한 연평균 3100만 파운드(약 550억원)이었으나 이번 계약 이 2배가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어왔으며, 2015년~2015년 시즌에는 계속해서 나이키가 기술 스폰서와 상표권 허가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