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해 실시한 7개 신용카드사에 대한 검사에서 보험계약 불완전판매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해당 카드사에 보험계약모집을 위탁한 보험회사의 보험계약 인수실태를 검사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1차 검사를 실시하고, 혹서기 및 휴가철을 피해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7개 카드사의 불완전판매 계약 건수는 11만1579건으로, 이번 검사는 이 계약을 인수한 10개 보험회사(생보 3, 손보 7)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결과 보험회사의 위법․부당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