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성시대…온라인샵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

2014-07-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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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자사 전문몰 모바일샵·모바일 매출 비중 증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모바일쇼핑이 유통산업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온라인몰들의 모바일샵과 모바일 매출이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이크샵은 올 상반기 자사 전문몰의 모바일샵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0% 늘었다고 밝혔다. 모바일 매출 비중 역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여성의류 쇼핑몰 난닝구는 지난 상반기 모바일 매출이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는 추세다. 메이크샵의 모바일 쇼핑몰 구축 서비스인 '모바일 2.0'의 상반기 가입자수는 전년보다 약 95% 늘었다.

모바일에서 온라인 쇼핑몰 쿠폰발급 및 배송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마케팅 메신저 '몰톡'의 누적가입 수 역시 같은 기간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모바일의 거센 성장으로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 서비스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추세다. 이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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