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제주지사가 ‘제7회 추자도참굴비축제’ 참가를 위해 지난 12~13일 1박2일 코스로 추자지역을 방문, 개막식 참석과 공사현장 및 기관방문을 했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 6.4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 ‘추자면 마을투어’에서 참굴비축제에 꼭 1박2일 여정으로 머물기로 한 면민들과의 약속에 따랐다.
원 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제주편입 100년을 맞이 했지만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며 “해양산업과 수산업·관광산업 등을 활성화해서 인구가 증가 할 수 있도록 면민들과 합심하여 여러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개막식 행사에 앞서 참조기 10만마리를 방류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13일에는 추자도 지역내에 추진하고 있는 공사장인 추자항 건설공사와 신양항건설공사, 추자로 건설공사 현장, 추자면 위생처리장과 소각장, 재활용센터 등 방문에 이어 추자지역내 4개 기관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원희룡 지사가 추자도참굴비축제 개막식에 앞서 치어 10만 마리 방류하는 행사에 참가,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추자항 신양항 건설공사 진척상황 등을 박태희 도 해양수산국장(오른쪽 첫번째)으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