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멤버 김주혁이 정일채 수학선생님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혁은 "이민호가 맡았던 드라마 주인공 김탄 안 닮았으면 가만 안 둬"라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문틈으로만 봐도 훈훈함이 새어 나와"라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정일채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일채 선생님이 서울시립대학교 온라인 카페에 작성한 댓글들이 공개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베 이용자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조롱하는 말이라며 정일채 선생님을 일베 회원으로 의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종고 김탄 수학선생님, 진짜 일베 아니야?", "세종고 김탄 수학선생님,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할 것 같다", "세종고 김탄 수학선생님, 얼굴은 참 잘생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