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 논란에 시청률 '뚝'

2014-07-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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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민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박민우의 졸음운전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시청률 역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의 시청률은 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5%의 시청률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룸메이트'는 박민우의 졸음 운전과 박봄의 욕설 등으로 후폭풍을 맞았다. 주말 황금시간대에 가족들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에서 이와 같은 행동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룸메이트'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른 멤버들과 함께 '백설지효'를 구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각각 12.2%, 9.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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