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이불 속에 강지환 옷 입고 있네. 아이고 옷이 사람 살렸다”며 해프닝으로 끝나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죄송이면 다 되는 줄 아나봐.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버려” “그 뒷감당은 늘 유명인 혼자 독박…안타깝다”며 게시자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암튼 자기관리가 살길이다. 유재석이 몇 년간 그 자리를 지켜온 건 자기 관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강지환이 좀 더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사진 속 주인공은 강지환이 맞다"면서도 "광고 촬영 차 필리핀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런 사진이 퍼졌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현지 관광 가이드의 아내가 회식 후 잠들어 있는 강지환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SNS에 올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당초 일요일 입국이었느나 오늘 중으로 입국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