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팔레스타인 사망자 100명 육박

2014-07-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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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4일 동안 지속돼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11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도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는 가자지구 곳곳을 폭격했다.

dpa는 “지난 8일 '변경 보호 작전'의 이름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공습으로 지금까지 희생된 팔레스타인인은 모두 98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도 67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긴급구조대 아쉬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사상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하마스의 로켓포 반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처음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블룸버그는 “11일 이스라엘 아쉬도드에 있는 한 주유소가 로켓포 공격을 받아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교전 시작 이후 하마스는 지금까지 407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이 중 118개가 미사일방어시스템 아이언돔에 의해 요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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