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인천방문인천AG및 APG 준비상황 보고받아

2014-07-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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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인천시를 방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4인천AG·APG 준비상황보고’를 받았다.

이자리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임권택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박칼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엄홍길·이봉주 홍보대사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지역 각계 대표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택시기사, 가정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특별 초청되어 함께 했다.

박근혜대통령[사진=청와대]


이날 보고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을 찾는 선수단과 임원진,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건설, 교통,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총력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주경기장을 비롯한 17개 경기장과 선수촌·미디어촌, 방송보도시설을 건설했으며, 대회운영 지원을 위한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5만5천여 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단,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대회기간 중 차량2부제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환경정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장별 안전점검과 현장 맞춤형 매뉴얼,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완벽한 안전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회개회 이후에는 경기장을 생활체육과 문화복지공간의 중심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거점이 되도록 하고, 이번 양 대회를 지속적인 인천발전과 국가발전의 토대로 삼는 것은 물론, 시민화합과 국민화합의 계기로 삼아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대회는 인천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서 국민적인 호응이 여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 뿐만 아니라 정치권, 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의 관심과 지원 등 국가의 역량을 총 결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장과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장이 양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현황을 차례로 보고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정부합동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이날 박근혜대통령이 주재한 인천AG·APG 준비상황보고회와 관련하여 양 대회의 성공 개최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대통령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AG·APG가 인천만의 행사가 아니라 범국가 행사라는 인식이 확산돼 국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양 대회 개최로 인해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어 있는 상황인 만큼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속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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