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장현성은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 출연한다. 이미 캐스팅을 확정 지은 한석규, 김민종과 호흡을 맞춘다.
관계자는 "장현성이 최근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적 제반 사항을 조율 중이다. 출연 배우들과의 케미(chemistry)도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현성은 최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준우-준수 부자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비밀의 문' 출연은 그의 하차를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 부자간의 갈등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 미스터리를 그린다.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