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민호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8일 이민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CGV 청담 씨네시티 3층 M-Cube에서 열린 '투썸 페어링과 함께하는 이민호 팬미팅'에 참석했다.
특히 이민호는 투썸플레이스 데이트 신청 영상에서 다수의 팬이 선택한 음악과 팬들이 선택한 옷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또한 투썸플레이스 신메뉴인 '아이스 민트 아메리카노'를 직접 만드는 퍼포먼스를 능숙하게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최근 '마셰코 페어링'으로 출시된 '너티 카라멜 타르트'를 한 명의 팬에게 직접 선물했다.
이민호는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성 연기자 중 가장 편하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파트너는 김희선"이라며 마셰코 페어링 신제품인 '라즈베리 쇼콜라 타르트'를 김희선에게 추천했다.
이날 시종일관 유머가 섞인 대화로 팬심을 사로잡은 이민호는 팬들을 향해 사뭇 진지하게 본인의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민호는 "20대가 가기 전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안타깝게 올해도 한 작품밖에 하지 못할 것 같다. 물론 연애도 하고 싶다. 꼭 연인이 아니어도 누군가와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사려 깊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민호는 "나에게 팬이란 배우로서 존재 이유. 모든 팬에게 감사드리며, 곧 강남블루스를 통해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며 평소 팬미팅에서만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 본인의 미발표곡 'Say Yes' 한 소절을 간단한 안무와 함께 수줍게 선보였다.
이민호 팬미팅 미공개 영상과 사진은 뚜레쥬르 페이스북(facebook.com/ATWOSOMEPLAC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