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깨끗한나라 대표 "생활용품·해외 사업 강화할 것"

2014-07-09 14:37
  • 글자크기 설정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향상에 집중 투자 계획도 밝혀

이기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사진=깨끗한나라]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깨끗한나라가 올 하반기 생활용품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깨끗한나라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분기 매출이 1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깨끗한나라는 매출 6474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

이기주 대표이사(사진)는 "지난해까지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매출 상승과 수익성 창출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생산능력 확대 및 신규사업 개척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생활용품 사업 비중이 지난 1분기에 최초로 제지사업을 상회한만큼, △생산 CAPA 확대 △원가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신규사업 개척 가속화 등의 전략과제 수립과 추진으로 물티슈와 여성위생용품 등을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외진출과 투자 및 신사업 계획에 대한 로드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는 필수"라며 "지난해 247억원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올해 규모를 늘려 신제품개발과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부분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지업계의 시장성장성 한계에 대비해 성인용기저귀 등 패드류를 중심으로 한 생활용품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지난해 락앤락과 중국 내 보솜이 기저귀 판매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중화권 국가에서 유아용품을 집중 판매 중"이라며 "가시적 성과달성까지 어느 정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중국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