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장관은 이날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기한까지 못잡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지금은 조속한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은 "검찰이 대통령을 망신시키고 있다"고 말한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타에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찰에 대해 포괄적인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성한 경찰청장도 유 전 회장 체포에 대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항구와 포구들을 관리하는 경찰관서로 하여금 연결책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군과도 협조해 혹시라도 레이더에 식별되지 않는 물체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