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된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투자협력 MOU의 맥을 잇는 또 하나의 정부-민간 협력투자 모델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핵심 인력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그동안 정부 R&D의 수행자였던 민간 기업이 기술개발방향 설정과 사업평가 등에 일정부분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R&D 구조(민간주도형 정부R&D)로 창조경제를 실현한다는 의의가 있다.
박장석 산기평 본부장은 "이 같은 선 순환적 R&D시스템 구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목표 지향적 성과관리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