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미 원 지사와 안행부간 인사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장관 승인만 남겨 뒀다고 전했다.
다만 안행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조직 개편에 맞춰 장관이 교체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임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 내정자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서울 대일고와 고려대 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제주시장에 이지훈 (사)지역희망디자인센터 대표(53), 서귀포시장에 현을생 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59. 여)을 각각 임명하고, 8일에는 박성하 전 청와대 대변인(48)을 내정했다.
이로써 민선 6기 제주도정은 40대 후반부터 50대 초·후반으로 전도정에 비해 나름 젊은 피가 수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