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삼성전자 '어닝쇼크'... 스마트폰 둔화 선명해져

2014-07-08 10:35
  • 글자크기 설정

삼성 어닝쇼크

[삼성전자 어닝쇼크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보도하면서, 삼성의 어닝쇼크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의 둔화가 선명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와 관련해 삼성이 강세를 보여왔던 스마트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성숙 단계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성숙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고가폰이 힘을 못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돼 이 분야에서 이익률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외환시세에서의 원고 현상도 해외사업의 수익을 감소시킨 요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에 대해 매출영업 이익률은 13.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