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은 지난 2012년 5월에 발족해, 중소기업의 새 역할 모색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세월호 이후의 중소기업 경영'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인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 원장은 "세월호 사고는 물질만능주의와 경직된 조직 시스템이 한데 모여 발생한 인재(人災)"라며 "협력과 상생, 유연한 조직문화와 사회적 신뢰 연결망 등 새로운 경영가치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성장 전략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