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금호타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타이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환경과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자동차 대표 기업으로서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친환경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호타이어에 업무용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양사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을 구매했던 고객이 직장 동료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천해 직장 동료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 경우 추천 고객에게는 5만원 모바일 주유권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 프렌즈 하이브리드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ㆍ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이고 미래 자동차 시장의 선두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래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3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는 한편, LG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업무용 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올해 4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미래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