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기발령 공무원 숨진 채 발견

2014-07-07 09: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근 대기발령된 안양시청 공무원 C(45)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3시 50분께 C씨가 안산시 단원구 소재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뒤, 긴급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데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C씨 부인이 “남편이 지난 1일 대기발령 난 후 시청 일이 힘들다며 고충을 자주 털어놓고 늦게 귀가하는 등 매우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시는 시장 취임일인 1일자를 기해 C씨를 비롯해 총무과장, 총무팀장, 인사팀장 등을 대기발령 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