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PD, 이주예 아나운서 = 4일 새벽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투신 자살해. 4일 경찰은 김광재 전 이사장이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서울 잠실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고 전해. 이외에도 김광재 전 이사장의 유서도 발견. 김광재 전 이사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7월 4일 이슈따라잡기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날 4일 3시 30분경 서울 잠실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습니다. 전망대에는 김광재 전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등이 남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45분께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검찰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김 전 이사장이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철피아 김광재 자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철피아 김광재 자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행보가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일 오후 창덕궁을 찾은 펑리위안 여사는 '소프트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펑리위안 여사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돌아보면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문화재청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부용지 모습을 담은 패와 조각보 스카프, 한글 '별'과 '꽃' 모양의 병따개를 기념 선물했습니다.
조윤선 수석은 선물과 함께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하며 '별'은 시 주석이 쓰고, 펑리위안 여사는 '꽃'을 쓰라고 권하자, 펑리위안 여사는 "남편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고 화답해 주위가 웃음바다가 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슈 따라잡기 내일은 더욱 더 핫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