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송현욱 감독 "한선화, '커프' 채정안 이을 것"

2014-07-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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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한선화[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연애 말고 결혼' 송현욱 감독이 시크릿 한선화의 연기를 칭찬했다.

tvN '연애 말고 결혼' 송현욱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한선화의 밝은 이미지와 강세아의 캐릭터가 잘 혼합된다면 '커피프린스'의 채정안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한선화를 향한 기대감을 전한바 있다.

이어 "한선화는 표정을 짓고 대사를 할 때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본인이 고민하고 연구해 진지하게 표현을 해내 놀랄 때가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선화는 "고민이 많지만 감독님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내 안의 밝은 모습을 잘 더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남다른 포부로 작품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선화가 맡은 강세아는 연우진과 의대 동기이자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자신이 원하는 욕망에 솔직하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엘리트녀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꾸준한 시술과 관리를 받으며 스스로를 성형미인이라 떳떳하게 밝히고 무엇이든 원하는 바는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다.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다.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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