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후 정규 편성을 받은 ‘매직아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는 현재 브라질에서 월드컵 중계를 맡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를 제외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요즘 SBS 예능국이 어렵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 이효리는 “앞서 좋은 프로그램(심장이 뛴다)이 폐지된 만큼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센 언니들이 의기투합해 뉴스를 가지고 말하는 토크를 통해 솔직함이 돋보이는 신선한 예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파일럿으로 방송된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데이트폭력이라는 주제를 다뤄 새로운 시각과 거침없는 경험담이 폭발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