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광진 새정치연합 의원이 녹취록을 왜곡했다며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조사를 거부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냥 대놓고 '우린 국정조사 못하겠다'라고 말하지. 트집잡지마라(rl*****)" "김광진 의원이 잘하고 있다는 소리네요. 나이 많은 대통령 하나 체면 살리는 게 중요하냐. 그 많은 아이를 죽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다니!(dl*****)" "새누리당은 이미 사과까지 한 김광진 위원의 발언을 꼬투리 삼아 급기야 국조중단 선언을 함. 오늘은 참사책임의 핵심인 해경의 기관 보고일로 오후부터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국정조사를 생중계하는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꼼수로 밖에는 안 보인다(se*****)" "새누리당은 정말 정당인지 모르겠다. 대통령 대변인 당인 줄.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변하지 않고 대통령을 대변하고 있으니(mo*****)" "핑계도 가지가지다. 유가족과 희생자를 위한 국조냐 대통령을 위한 국조냐. 한심하다 한심해. 하기 싫음 지가 하지 말든지(lo*****)"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조원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라며 삿대질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적반하장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