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여름휴가를 위한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등 인기 휴양지의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세부‧보라카이‧마닐라 편도 항공권이 최저 8만6400원부터, 부산~보라카이는 8만1400원부터 구매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왕복으로 구매 시 필리핀 공항의 공항세가 더 낮아 돌아오는 항공편의 요금이 더 낮아진다. 이에 인천~세부‧보라카이‧마닐라 왕복항공권을 최저 14만원대부터, 부산~보라카이 왕복항공권을 최저 13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조이 카네바 에어아시아 제스트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여행자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필리핀 인기 여행지인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로 지금 당장 떠나 쇼핑, 레저, 나이트라이프 등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지난달 일방적으로 항공일정을 변경하면서 3만여 명의 승객들에게 피해를 준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이 카네바 대표는 “한국 서비스센터 직원과 회선을 늘려 고객전화에 응대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는 한국인 승무원 2명이 교육을 마치고 기내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현재 교육 중인 20명 이상의 한국인 승무원들도 추후 교육을 마치고 기내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