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리메이크에 네티즌 "비 오는 날 듣기 딱 좋아"

2014-07-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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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우산' 리메이크 [윤하 '우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윤하의 '우산' 깜짝 발표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2일 오후 네티즌들은 "윤하 '우산' 비오는날 듣기 딱이네", "윤하 '우산' 들으니 감성이 새록새록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하는 지난 2008년에 발표 된 에픽하이의 '우산'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부드럽고 투명한 보컬로 타블로의 감성 랩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 이어, 2일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된 '우산'을 공개했다.

'우산'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윤하를 위해 원곡자 타블로가 직접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하의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한 '우산'은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되어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윤하의 소속사 위얼라이브 관계자는 "윤하만의 섬세한 감성 보컬로 꽉 채워진 '우산'을 통해 비 오는 날 또 하나의 듣는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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