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홍 감독을 재신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의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이기 때문에 임기 보장 원칙을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명보 감독 경질이 자칫 대표팀에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장 오는 9월부터 예정된 A매치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협회의 이번 결정으로 축구팬들의 거센 비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