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배우 김태희 씨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빌딩을 사들였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근린상업지역에 있는 프레스티지투 빌딩을 132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403㎡, 연면적 1942㎡로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2011년에 준공됐다. 현재 프랜차이즈 분식점과 식당,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대출액은 46억 원, 나머지는 현금으로 치렀다.
토지가격 기준으로 3.3m당 8000만 원대로 주변 시세(3.3m당 7000만 원대 초반)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샀다.
김씨가 수익형 부동산을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2012년 유엔빌리지길에 있는 루시드하우스 빌라를 43억 원에 구입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