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도영서, 충북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겠다. 아울러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장맛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밤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일평균 31~80㎍/㎥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일평균 31~80㎍/㎥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