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서정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정희는 지난달 27일 일반인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 A씨는 서정희에게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총 5억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달 남편 서세원과 부부싸움 중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서정희는 5월 10일 서세원을 상대로 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서세원은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지난달 3일 서울가정법원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