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박펠레의 상상극장, 옌예마 “너 지루지? 너 아스널에서 뛰지?”

옌예마 [사진출처=SBS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축구해설가 ‘박펠레’ 박문성이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옌예마와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대화 장면을 상상한 영상이 화제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가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16강전을 치른 가운데 경기 도중 옌예마와 지루가 볼 경합을 펼쳤다. 이후 옌예마가 지루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이를 중계하던 박문성은 “너 지루지? 나 너 봤다? 너 아스널에서 뛰지?”라며 옌예마가 했을 법한 말을 상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옌예마, 진짜 어떤 말 했을까” “옌예마, 웃는 모습 귀여워” “옌예마, 실력도 나쁘지 않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옌예마는 넉살 좋은 성격으로 최근 축구팬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선 리오넬 메시에게 다가가 환한 웃음을 지으며 대화를 건네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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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에선 프랑스가 후반전 막판 터진 폴 포그바의 골과 나이지리아 조셉 요보의 자책골로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