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공식 입장, 네티즌 새정연 비난 "호감 배우 데려다가 정치?"

2014-07-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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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공식 입장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으로 시청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상중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정계 진출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상중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상중의 소속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김상중 씨에 대한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김상중 씨는 정치에 관심과 뜻을 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한 통의 전화가 있었으나 별도의 접촉이나 만남은 전혀 없었다"며 "현재 김상중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매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를 위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배우 김상중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상중의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는 "새정연,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호감 배우를 정치계로 끌어들이려는 겨?", "새정치민주연합 갈수록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김형식도 새정연 소속 아니었나?", "김상중 공식 입장 밝혔으니 이제는 정치계 사람들이 물고 늘어지지 않을 것", "인기인 데려다가 정치하는 게 새정연의 뜻이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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